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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Choi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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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니넷, SIR
어제는 우리 교회 청년부에서 신앙생활하던 젊은 한 쌍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귀한 결혼예식을 거행했습니다.
수 많은 요트와 크고 작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 Marina Village South Lawn 잔디밭에서 야외예배로 예식을 거행했습니다.
쾌적한 바닷공기에 파란 잔디위의 결혼식은 영화에서는 볼 수 있는 환상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이들이 우리교회에에 등록한지 2, 3년만의 귀한 결실입니다.
 그동안 교회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친구들을 통해 듣고 있었지만 정식으로 교회에 등록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배우는 것은 처음 대하는 일이었습니다.
신에대해, 혹은 예수님에 대해, 성경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구도자의 가슴은 있는데 그리 쉽게 성경 교리들이 마음에 척척 와 닿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아주 성실했습니다.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면서 세례문답과정을 잘 마치고 세례를 받기 위해 저들의 신앙을 차례차례 묻게 되었을 때에 저들은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는 고백을 들을 때에 제 가슴에는 감사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한 영혼을 전도하여 복음을 증거하여 예수믿고 구원함에 이르는 것이 현대사회에서 얼마나 어렵고 힘든 것인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후에 저들은 청년부나, 교회 일에 얼마나 열심히 순종하고 봉사하는지..정말 모범적인 성도로 아름답게 자라가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처음 만나 가정을 이룬 2번째 커플이 탄생된 것입니다. 교회적으로도 귀한 축복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맡겨진 일에 충성하며 아름답고 복된 가정으로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지난 한 주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 어린이 성경학교(VBS)가 “High Seas Expedition”(깊은 바다로의 항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예년보다 많은 자녀들이 등록하여 연일 재미있고 신나는 한 주간의 시간들이 이어졌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깊은 바다로 항해하는 과정을 통해 예수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얼마나 놀라운 변화와 기적을…또한 구원을 가져오는지를 주님의 말씀을 배우면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게임과 함께 배워가는 과정이었습니다. 2층 교육관에 들어서는 순간 이미 깊은 바다로 들어온 느낌을 줄 정도로 시원한 그림들이 벽면에 파도처럼 출렁거립니다. 온통 바다와 출렁이는 파도, 한 척의 배와 피어 등등.. 실로 놀라울 정도로 실감있게 decoration을 해 놓았습니다. 그동안 한달 전부터 얼마나 준비를 철저히 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카니발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배운 것들을 총 정리하면서 다양한 게임들이 이어졌습니다. 잘 한 자들에게는 어김없이 다양한 상들이 주어졌습니다. 게임 하나 하나에 열심을 다하는 자녀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이 났습니다.
 아이들이 이렇듯 열심히 공부하고 익히는 순간 집사님들은 부엌에서 열심히 자녀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했습니다. 각자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하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여름철이라 모두 바쁠터인데도 배후에서 묵묵히 수고하고 헌신한 자원교사들과 집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사랑과 격려를 드리고 싶습니다. 
서울에 사는 20대의 한 남성이 결혼 반대에 앙심을 품고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그녀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5세의 박모씨는 지난해 9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모양과 교제를 해오다 최근 김씨 부모의 반대로 소원해지자 김씨의 아파트로 찾아가 “등기우편물이 왔다”고 속이고 집안에 들어간 후, "왜 왔냐"며 면박을 주는 그녀의 어머니와 말다툼 끝에 가져간 칼로 살해한 것입니다.
우발적이었다 할찌라도 이러한 자기중심적인 인간의 사악한 행위는 참으로 도덕적인 인간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한 짐승과 버러지의 형상(롬1:23)이라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인간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상실되면, “인간의 마음은 정욕대로 더러워 지며, 서로 욕되게 하고…모든 불의, 추악, 탐욕,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행동을 자행하게 된다”.

무더위에도….성령의 열기로

예년과는 달리 여름철에도 선선하다 싶었더니 역시 자연은 예외가 없는 듯 합니다. 요 며칠 사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90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아리조나 피닉스지역은 110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불볕더위입니다. 지난 주 아리조나를 여행할 때에 차를 열고 밖으로 나가니 마치 열 가마 한중막에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지역에서 어떻게 살아가지?” 괜한 걱정이 앞서서 물어 보았더니 습도가 없으니 오히려 신경통에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날씨가 더울 때에 제일 힘든 일은 아마도 비닐하우스에서 일하시는 장로님 가족, 세탁소에서 일하시는 집사님들일 것입니다. 물론 식당도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맡겨진 일에 열심으로 충성을 다하시는 성도님 들을 보면서 위로와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교회 사무실도 에어컨을 틀어놓아도 8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비가 계속
많이
왔습니다. 그런데 누렇게 갈라진 산야가

이내 초록빛 파릇한
싹으로
덮어집니다. 절망 가득한 Haiti에도

사랑의 손길들이 지구촌
이곳
저곳에서
모아집니다. 사랑은 죽음

보다 강하여…폐허 속에서도
푸른
싹을
내며
소망을 잉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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